자녀의 학업성취도, 정서 및 사회성 기능발달과 아버지의 역할
리차드 손 임상심리학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U-Penn)의 Vivian Gadsden, Aisha Ray 두 교육심리학자가 자녀의 지적능력과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도 사이에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규명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Gadsden & Ray, 2003). 두 사람은 이 논문에서 특히 아버지의 역할 중에서 자녀와 함께 놀아주기, 자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기, 자녀와 교류하는 시간의 정도, 그리고 자녀의 독립적 행동기능을 향상시키기위한 아버지의 시간 투자와 같은 변수들이 자녀의 지적능력, 사회성기능, 학업성취도를 향상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들었는데 이 세 가지 영역에서 그렇지 아니한 가정의 자녀들보다 앞서며, 이는 또한 부모의 사회적 직위, 경제능력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어놓았다. 미연방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는 약 5년 주기로 National Household Education Survey라는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부모의 자녀교육참여도와 학업성취도에 대한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Christine Nord 박사에 의한 1999년 최초 연구발표에서부터 보다 최근인 2007년에 발표된 자료들은 모두 다 K 학년에서 12학년 사이 학생들 아버지의 자녀교육 관련 네 가지 활동(학교의 일반적인 행사참가, 학교수업참관, 학부모-교사 conference 참가, 자원봉사) 참여도와 자녀들의 학업성취도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 엄마의 역할이 대체적으로 자녀를 보살피는 쪽이라면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놀아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정서 및 대인관계 기능을 발달시켜주는 깊이 있는 대화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의 깊이와 내용은 엄마와 딸의 대화수준, 대화깊이, 대화시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것은 결국 남자 아이들이 장차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대화로 다른 사람을 통솔하는 지도력이나 관리능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의 연구를 보면 아버지와 자주 대화를 나눈 자녀들의 학업성취도, 정서기능, 그리고 대인관계기능이 특히 앞서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자 Edith Williams와 Noram Radin 두 심리학박사는 남자아이들의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발달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하여서 더 발전하는 것으로 20여년에 걸친 추적연구(longitudinal study, 5세 부터 18세 사이의 연구에 참여한 남자 아이들을 20년 동안 추적한 결과)를 통하여서 밝힌 바 있다 (Williams & Radin, 1999). 특히 아버지가 가사일, 자녀의 학교공부, 숙제 등을 돌보아 준 경우 자녀의 지적능력과 학업성취도가 그런 경험을 하지 아니한 가정의 자녀들보다 앞서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위에서 언급한 일련의 연구논문들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아버지의 참여도와 역할이 자녀의 지적능력 발달과 학업성취도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예일대학교 신경정신과 교수 Kyle Pruett 박사는 "Men are the single greatest untapped resource in the lives of American Children." 라고 주장한다. 아버지와의 긍정적 관계, 올바른 양육 환경을 통하여서 자녀들은 높은 EQ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지며 (“Well-fathered children are shown to be more emotionally intelligent”),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적 성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socially successful as adults”). 반대로 자녀교육에서 아버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으면 낮을수록 자녀의 학업성취도, 학교와 사회생활에서의 행동문제, 남녀의 역할에 대한 인식력 부족, 그리고 남자아이들에게서는 특히나 분노조절기능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들 연구들은 한결같이 아버지가 자녀들과 단순히 함께 하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기능발달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족 및 부부문제 전문심리학자인 John Gottman 박사는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내는 아버지의 역할을 “Emotion Coaching Father” 라고 부르고 있으며 “Emotion Coaching Father”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Gottman & Declaire, 1999):
Gottman 박사 연구팀은 “Emotion Coaching Father”의 역할을 하고자하는 아버지들에게 다음과 같은 Emotion Coaching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Gottman 박사 연구팀은 엄마, 아빠가 한 팀(“be on the same page”)이 되어서 자녀의 감정상태 변화나 현재 처한 심리적 갈등 등에 대해서 같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자녀들은 자신에게 발생하는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생산적으로 처리하는 대처기능을 익히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녀의 부정적인 감정상태에 대해 인내심, 이해, 공감력을 가지고 대할 때 자녀들은 학업성취도 향상만이 아니라 정신 및 신체적 건강유지, 그리고 건강한 친구사귐 등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비록 자녀들은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할지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들을 소중히 여기고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자녀교육에서 뚜렷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아버지를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이 연구는 말하고 있다. 자녀의 삶에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깊이 관계하는 아버지의 역할이 어떤 역할보다도 소중하다고 이들 연구팀은 결론짓고 있다. 미주한국인심리학회 가정세미나: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아빠는 일하는 사람, 아빠는 바쁜 사람… 아빠는 가족에게 가깝고도 먼 사람” 이라는 인식이 우리 미주한국인들의 가정, 특히 이민가정에는 팽배해 있다. 그리고 또 가족 안의 많은 문제들이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인식부족과 오해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박사는 말한다. 미주한국인심리학회 (Korean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2013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서 5월 25일 토요일에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미주한국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 명자 가족치료사, 박 성심 가족치료사, 그리고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 세 사람 가정, 자녀교육문제 전문심리치료사 강사들이 나와서 “좋은 아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자신이 만들어가는 과정”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저스틴 최 박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아빠가 달라지는” 변화와 발전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References): Batten, Rich (2006, September). The importance of Fathers, Retrieved April 30, 2013 from: http://www.ext.colostate.edu/pubs/column/cc060918.html Gadsden, V. & Ray, A. (2003). Fathers' Role i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and Early Literacy, Retrieved May 1, 2013 from: http://ecap.crc.illinois.edu/eecearchive/digests/2003/ray03.html Gottman, J. Declaire, J. (1999). Raising An Emotionally Intelligent Child The Heart of Parenting. New York, NY: Fireside Publishing Co. Pruett, Kyle. (2000). Fatherneed: Why Father Care is as Essential as Mother Care for Your Child. New York, NY: Broadway Books. Williams, E., & Radin, N. (1999). Effects of Father Participation in Child Rearing: A Twenty-Year Follow-Up. American Journal of Orthopsychiatry, 69, 328-336. 칼럼 다운로드 (PDF 파일)
2살 - 6살 자녀다루기 부모기술 - 이런 명확한 바운드리의 형성은 집에서 먼저 생겨나야한다. 집에서 식탁에서 허용이 되는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정해져 있어야 하며, 테이블에 앉아서의 올바른 행동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 주고 consequence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자녀에게 가르치기위해서 아침 끼니를 몇 번 걸리는 일이나, 음식점에 갔다가 햄버거를 못먹고 오거나, 또는 마켓에 갔다가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오는 일을 부모는 결코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대학원에 가는 학생들 - 대학원은 어떤 학생들을 요구하는가? 4.0 GPA, 만점짜리 GRE, LSAT, MCAT 시험점수 등을 우선으로 하지 않는다. 졸업하면 사회지도계층이 되므로 지도자가 될 덕목을 갖춘 사람을 더 찾고 있다. 비록 GPA는 3.5라 해도, 또 LSAT 점수가 85% 정도라 해도 학생이 장차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를 행동으로 나타내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대학원은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월하게 진학할 수 있다. 대학 3, 4학년에 가서 준비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준비물 목록을 보고 그만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동기부여, 집중력 부족한 자녀행동개선 부모기술 - 자녀의 동기부여와 집중하는 행동(집중력에 문제가 없을 경우)은 이렇게 선택적이기 때문에 자녀가 이 선택적 행동을 생산적인 쪽으로 하도록 만드는 일이 부모에게는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라고 하겠다. “동기부여 부족하다,” “집중력이 없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나면 이 지극히 추상적인 개념의 성격적 특성을 공략하는데는 비록 자녀교육에 전문지식을 갖춘 부모라해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자녀의 행동의 문제로 바라보고 비생산적인 행동을 개선하는데 포커스를 맞추면 접근가능한 몇가지 방법이 드러나게 된다. 캘리포니아 아동학대방지법 - 필자가 지금까지의 임상경험을 통해서 보아온 바로는 매를 맞거나 두려움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숨길수없는 공통적인 특징이 몇가지 있었다. 그것은 자존감의 부재, 자기방어기재의 지나친 발달, 그리고 문제해결능력 결여로 특징지을수 있다.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 학교 및 사회생활에서 다른 아이들이나 친구들의 생각이나 기분이 내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게된다. 자기주장보다는 항상 친구들의 주장이 더 중요하고, peer pressure에 대처하는 기능이 미숙하게 발달한다. 자기절제력 (Self-Discipline) 가르치기 부모기술 - 절제력은 아이의 행동결과를 평가, 분석하도록 해서 가르친다. 예를 들어, “You felt angry, and you expressed your anger by hitting Jessica. What happened then?” "화 났을 때 제시카를 때려서 화를 나타내었는데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있었지?" 이렇게 물어서 자신의 분노행동의 결과를 설명하도록 주문한다. 그리고 다음에 또 화가 날 때는 어떤 식으로 대처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아이가 직접 설명하도록 질문을 통해서 답하도록 만든다. 싸운 다음 교무실로 가고,교감선생님을 만나고, 부모가 학교로 와서 conference가 있었고, 정학을 당했고, 지금은 필자를 매주 만나서 치료를 받는 결과가 발생했음을 아이가 설명하고 이런 결과 대신 다른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설명하도록 주문을 한다. 이때 부모가 제시카 역할을 하는 role-play 같은 것을 통해서 대처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칭찬과 격려의 부모기술 (Praise and Encouragement) - 첫째, 칭찬을 할 때는 자녀의 기분에다 포커스를 맞춘다. “아빠 기분 좋은데”는 시험 잘 본 아이의 기분이 아니라 아빠의 기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아이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그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기회를 마련해주려면 “마이클 지금 기분이 어때?” 아니면, “이런 점수 받으면 어떤 기분이니?” “What is it like to get a good grade?” “How do you feel about your accomplishment?”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 "Positive Opposite" 부모기술 - 예일대학교 심리학교수 Alan Kazdin 박사가 착안한 부모기술로써 자녀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자 할 때 야단, 질책, 꾸지람, 추궁 등의 부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서 자녀의 행동을 개선하고자 시도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 대신 자녀의 긍정적이고 옳은 행동을 부각시켜서 자녀의 행동을 개선하는 꺼꾸로 된 부모기술을 일상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의 상황을 예를 들어서 연습한다. 자녀와 놀아주기 부모기술 - 자녀들은 아버지를 통해서 중요한 행동기능을 익힌다. 아버지하고 대화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사회성기능과 정서기능을 익히게 되는데 그 중에는 불편하거나 불안하거나 무섭거나 창피한 그런 기분을 견뎌내고 자신의 이런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처리하는 정서기능과 대인관계 기능이 포함되어있다. 학교공부가 좌반구 뇌를 논리적이고 계산적으로 발전시켜 준다면 부모하고의 놀이, 대화는 자녀들의 창의력, 상상력, 공간감각, 체감각 같은 우반구 뇌 기능을 발전시키는 또 다른 교육이라고 하겠다. 특히나 어른들과 함께 하는 시간, 아빠,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 놀이, 게임,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는 것을 필자는 이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매일 보고 있다. 형사콜롬보 대화기술- 부모님들의 불만 중에서 자녀들이 대화에 좀처럼 응해 주지를 않는다는 불만을 자주 접한다.“오늘 학교 어땠어?” “Field trip은 어땠어?” 이렇게 아이들에게 물으면 “Fine” “Okay” 아니면 “It was good” 하고는 제 방으로 쏙 들어가 컴퓨터나 다른 것에 매달려 더 이상의 대화에 진전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그 원인을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자녀들이 자신의 경험을 진술하는 설명 능력의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자녀기분 거울에 비추어주기" 부모기술 - 미국에서 자녀키우기 필수부모기술에서 소개하는 "Self-Reflection" 부모기술, "형사콜롬보 대화기술," 그리고 "자녀와 함께 책읽기" 기술들이 자녀의 사고능력향상을 도와주는 부모기술이라면 "자녀기분 거울에 비추어주기" 부모기술("Reflective Listening" 이라고도 한다)은 자녀의 정서기능을 향상 시켜주는 부모기술이다. 분노의 편도핵 (扁桃核) (미주한국일보 입력일자: 2006-05-01, 월요일) 인간의 대뇌에서 분노와 불안 두 감정을 촉발시키는 기관은 편도핵(扁桃核)이다. 편도핵의 기능에 대해서는 20세기 중반과 후반에 집중적으로 이루어 진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서 지금은 잘 알려져 있다. 인간의 두뇌가 인간의 모든 행동(사고, 감정 및 물리적 행동)을 총괄하는 사령탑이라는 사실과 신경조직은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여러 노벨상 수상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학교교육 집에서 시작된다 - 부모가 끊임없이 자녀에게 강요하고, 짜증, 분노, 겁주거나 협박하고, 질책하고, 잔소리로 다루게 되면 자녀들은 알렉스와 같은 행동방식을 몸에 익히게 된다.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말을 듣겠니?” 엄마는 이런 말로 아이를 다그치고 아빠는 자녀의 행동을 평상시에는 애써 못 본채 하다 가끔 한 번씩 “엄마 말 안들어?” 버럭 소리를 질러 아이들 버릇을 고치겠다고 화를 내는 일관성없는 부모로부터 아이들은 알렉스와 같은 행동방식을 배운다. 반면에 부모가 가정에서 분명한 규칙이나 보호망없이 방만하게 팽개쳐 놓거나, 물질적 보상이 자녀사랑이라고 여기고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분간하지않고 다 해 주거나,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부모가 나서서 챙겨주는 과잉보호는 대니엘처럼 자기주장이 분명치 못하고,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집단 또는 친구들의 압력에 끌려다니는 자의식이 불분명한 아이로 자라게 만든다. 장미와 청국장 (성품형성의 신경과학) - 후각정보와 시각정보가 동시에 발생할 때 한 묶음으로 엮어져서 한 가지로 정리된다면 다른 정보들은 어떻게 처리되어 질까? 가령 술 냄새를 풍기면서 고함을 지르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성장하는 자녀들의 두뇌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술 냄새는 후각피질, 고함소리는 청각피질, 그리고 아빠의 모습은 시각피질에서 각각 처리될 것이다. 이때 만약 아빠의 고함소리에 자녀가 불안해하였다면 이 정서적 정보는 어떻게 처리될까? ... 나중에는 아빠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이게 되고 술 냄새를 풍기기라도 하는 날에는 매우 불안한 심리상태에 빠질 것이다. 전문가들의 무한경쟁시대 - 오늘날의 전문가는 자신의 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하여서 그것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제 때에 찾아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대학 들어갈 때 대학 들어가고, 대학원 들어갈 때 대학원 들어가서 자신의 특성을 올바르게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때 그때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자신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서 뚜렷한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였을 때 대학, 대학원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늘날 특정전문분야가 요구하는 지식과 정보가 너무도 방대하기에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여서는 자칫 잘못 최고의 전문가가 될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커진다. 심리장애와 시험장 특별배려 - 최근 연방 및 주정부 면허시험이나 대학, 대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장애로 인해 시험장에서 특별배려를 받는 문제에 대해 문의를 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별배려를 신청할 수 있는 시험은 학교에서 치르는 모든 시험을 비롯해 사립학교 SSAT, ISEE, 고등학생들의 SAT, AP, 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MCAT, LSAT, 의대생들의 USMLE,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의 CPA, RN, 엔지니어, 변호사, 심리치료사 등 모든 면허시험에서 장애로 인한 시험장 특별배려 신청이 가능하다. 타임아웃 대신 타임인 (TIme-In) 부모기술 - 부모님들은“너 엄마 말 안들었어. 저쪽에 가서 10분동안 반성해.” 학교에서 타임아웃하면 이것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벌 주는걸로 인식되어져 있다. 교실 한쪽 구석에 혼자 앉아 있게 만들거나 recess때는 벤치(bench)시켜서 벤치에 앉혀 놓고 다른 아이들 놀 때 놀지 못하게하기도 한다. 이런 타임아웃의 효과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타임아웃의 본래 의미는 행동강화로 부터 일시적으로 타임 아웃(Out)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자녀들의 행동을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부모의 사랑, 애정, 관심, support, care를 일시적으로 거두어 드린다는 뜻이다. 즉, 부모가 자녀에게 평상시에 보여주는 애정과 관심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그런 뜻인데 타임아웃의 이 개념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없이는 타임아웃은 의미가 없다고 보아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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