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s)
그림 1은 시냅스터미널 부분을 확대하여서 나타낸 모습으로 신경세포의 축색 끝 부분에 마치 문어발처럼 생긴 부위들이 목적지 신경세포의 수용체들과 시냅스를 하는 모습을 확대하여서 묘사한 모습이다.
신경세포는 도파민(dopamine), 노레프네프린(norepinephrine, NE), 아세틸콜린 (acetylcholine, Ache), 세로토닌(serotonin)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한다. 시냅스터미널에는 양이온(Na+, Ca2+, K+ 등)들이 세포 안으로 드나드는 채널이 존재하고 있으며, 목적지 신경세포(그림에서 아랫부분)에는 시냅스터미널에서 분비된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을 수용하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Receptor)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온채널과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들은 단백질분자로 만들어져 있다. 그림에서 (1)은 축색을 따라서 전달되어온 활동전위, 즉 신경세포의 시그널이 터미널에 당도하면서 세포 안과 세포 바깥의 전압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아주 미세한 전압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세포 밖에 있는 양이온(주로 Na+ 또는 Ca2+)들이 이온채널을 통하여서 세포 안으로 급속하게 흡입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림에서 (2)는 Na+ 양이온이 세포 안으로 흡입되면서 세포 안에 있는 액포 속의 신경전달물질들을 세포 밖으로 나가도록 만들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3)은 이렇게 해서 세포 밖으로 나온 신경전달물질들이 인접한 신경세포에 존재하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들과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에 결합을 하는 순간에 수용체의 채널들이 열리면서 시냅스간극에 존재하는 이온들이 인접 신경세포로 급속히 흡입이 되는 모습을 나타내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