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세미나: 2015년 2월 12일 저녁 7시 - 9시
이 세미나는 미 서부시간 2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한국시간 2월 13일 정오부터 2시)까지 YouTube를 통하여서 Live Streaming 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YouTube 링크: 리처드 손 임상심리학박사 공황장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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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 (Panic Attack)
공황발작은 급작스러운 공포심의 엄습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아래의 여러가지 증상 중에서 최소한 4 가지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공포심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면서 극심한 심리적 불안감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를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고 한다.
"공황발작은 심장마비가 아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심장마비가 발생하여서 마치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보고해 온다. 그래서 종합병원 응급실은 공황발작을 심장마비로 오인하고 응급치료를 받기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적절한 검사를 마친 다음에 심장질환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 심리치료를 의뢰하게 된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심장박동의 상승, 숨이 막혀 당장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두려움, 심장박동의 예고 없는 덜커덕거림과 걸러뛰기 (Extrasystole), 가슴통증, 그리고 주로 왼쪽 가슴부위에서 발생하는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하고 불안한 느낌 (Heart Palpitation), 이 모든 증상들이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병원응급실이다. 일단 그곳에 가야 이러한 위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강한 생존본능이 공황발작의 순간에 어떤 종류의 이성적 판단도 짓누르기 때문에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상당수의 환자들이 공황으로 찾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황발작의 여러 증상이 비록 극심한 두려움을 수반하기는 하지만 심장마비는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네바다 의과대학의 심장전문의 Harold Kennedy 박사는 최근의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공황발작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증상이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든지 콜레스트롤의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전문의의 면밀한 검사를 반드시 받아보도록 권하고 있다. 그리고 또 공황발작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증상은 갑상선 질환, 발작 (Seizure)과 같은 의학적 이유나 약물중독 (특히 코케인, 메타엠페타민, 마리화나, 심지어는 카페인의 과다복용이나 남용) 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황발작이 있으면 일단 의사의 진단을 통하여서 이것이 의학적 문제가 아닌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
DISCLAIMER: 하버드 카운슬링센터의 웹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임상심리과 및 정신과 장애의 증상, 진단기준, 치료 방법은 면허를 소지한 전문치료사, 신경정신과 전문의 (Psychiatrist), 심리치료사(Psychologist), 소셜워커 (LCSW), 가족-결혼치료사 (MFT), Psychiatric Nurse, 또는 Nurse Practitioner 등의 진단 및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증상을 경험하고 있을 경우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리처드 손 임상심리학박사 공황장애 세미나
Space is very limited to about 20 people. Reservation is required.
노출 치료법 (Exposure with Response Prevention)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나 자극물을 인간은 본능적으로 피하고자 한다. 임소공포증 환자가 다리, 터널, 엘리베이터, 극장, 식당, 버스, 기차, 그리고 사람이 많이 있는 장소나 거리 등을 무서워하며 이들 장소를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면 임소공포증은 지속되면서 그 사람의 행동반경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노출치료에는 두 가지 중요한 기본원리가 있는데 첫째는 환자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는 자극물이나 상황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행동 대신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황과 실제로 마주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경합적 억제(競合的 抑制, Competitive Inhibition)기법을 응용하여서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공황발작을 불러오는 상황과 마주쳤을 때 이때의 불안한 심리상태와 경합을 이루는 정반대의 심리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출에 임하기 전에 치료사와 함께 심리적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행동기술(사고정지, 근육이완, 심박변이도 호흡기술, 심상법 등)을 먼저 습득한 다음 실제 노출에서 불안심리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 불안한 심리상태와 경합을 이루는 심리상태를 행동기술로 이끌어 낸다. 노출치료는 흔히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실제상황노출(In Vivo Exposure)과 상상속 상황노출(Implosive Exposure) 두 가지가 있다. In Vivo Exposure는 환자를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황 또는 자극물에 그대로 노출시켜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Implosive Exposure는 상상력을 동원하여서 공황발작 상황을 머릿속에서 재연하여서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실제 공포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리, 소음과 같은 청각적 자극물, 풍경, 색조와 같은 시각적 자극물, 냄새와 같은 후각적 자극물, 그리고 신체적 감각 등을 포함하게 된다. 이때 환자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에다 치료사가 임의적으로 설정한 다소 과장된 공포감 유발상황을 첨가하여서 환자를 가상 상황에서 노출치료하게 된다. 환자는 이때 경합적 억제에서 익힌 행동기술로 자신의 불안심리를 통제하여서 지금까지 공황발작이나 불안감을 불러오던 자극물을 마주 대하여서도 점차적으로 평정을 유지하는 심리상태로 스스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익히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법은 미국 임상심리학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의하여 실질적 치료효력에 근거하는 치료방법(Evidenced-Based Intervention)으로 밝혀져 있으며 우울증의 치료에 현저한 효력을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방법 중의 하나이다.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 외에도 불안장애, 행동장애, 약물중독, 충동적 행동 등 여러 정신과장애 치료에 널리 활용되어지고 있다.
인지행동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일상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토마스 홈스 스트레스 측정표 참조)에서 자신이 소유한 고유의 인지도식(認知圖式, cognitive schema)으로 그 상황을 해석하고 그 해석에 따른 해결책을 마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960년대에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인지행동심리학자 Aaron Beck은 인간의 인지도식에 의한 문제해결방식을 우울증의 주요원인으로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인지도식이란 개인이 소유한 인지기능구조의 심오한 영역을 말하며 개인이 환경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자신의 틀에 맞도록 해석한 다음 어떤 의미를 부여하도록 해주는 것이 인지도식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한다. 즉, 인간의 느낌이나 감정을 결정하는 것은 그 상황 자체가 아니고 그 개인이 지닌 인지도식에 바탕 하여서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Beck은 인지도식의 가장 표면적인 부분에 자동적 사고(automatic thoughts)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것은 어떤 상황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생각들을 말한다. 자동적 사고는 논리, 이성으로 판단한 사고행동과는 달리 자동적으로 자기 내부에서 발생하므로 우리가 별다른 의심없이 이를 수용하기 때문에 흔히 부정적으로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이 자동적 사고는 사고가 발생하는 그 당시 우리의 태도나 행동, 기분 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심리현상이다. Beck에 의하면 이렇게 왜곡된 자동적 사고가 인지도식에 바탕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 자동적 사고에 의해 내린 결론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대하게되며, 결국 왜곡된 사고로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고자 시도하지만 생산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게 되는데 그로 인하여 우울증상이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인지행동이론에 의하면 우울증 증상은 자동화된 사고행동(automatic thoughts), 물리적 행동(behaviors), 그리고 정서(mood)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지행동 치료이론에서는 개인의 사고행동패턴, 물리적 행동패턴, 그리고 정서패턴에 변화를 주면 우울증이 완화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들의 사고행동의 중요한 특징으로 자신(Self), 세상(World), 그리고 미래(Future)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패턴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매우 비평적이고 자기비하적인 사고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또한 매우 부정적으로 치우쳐있다. 그리고 또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며 절망감으로 차 있다. 사고와 행동과 정서는 서로 함수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인지행동이론에서는 설명하는데 이 세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부정적으로 치우쳐 있으면 나머지 두 가지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으로 기울게 된다. 가령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 사고로 바라보면 사방이 마치 벽으로 꽉 막혀있어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어서 그 사람은 자신이 그 상황에서 탈피할 수 있는 어떠한 물리적 행동도 시도하지 않게 된다. 결국 부정적 사고가 역시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행동을 양산하면서 이것은 다시 그 사람의 정서 상태를 침체시키게 된다는 주장이다. 인지행동치료는 이때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개선하고자 시도하기보다는 우선 한 가지에 매달리게 된다. 셋은 서로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 행동 한 가지를 개선해주면 사고와 정서 두 가지는 동반개선 되어 진다. 또 사고를 바꾸어주어도 행동이나 정서 두 가지에 변화가 오게 된다. 결국 우울증 증상은 사고행동, 물리적 행동, 그리고 정서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들 중 어느 한 가지만 개선해주면 우울증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이 인지행동치료 이론이다. 광장공포증(Agoraphobia)은 어떤 특정 장소(광장)나 상황에 대한 공포를 말하며 특정자극물 공포증(Specific Phobia)과는 달리 공포심의 대상이 되는 자극물이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인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장애를 수반하거나 또는 공황장애 없이 스스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장애의 하나이다.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다리, 터널, 엘리베이터, 극장, 식당, 버스, 기차, 그리고 사람이 많이 있는 장소나 거리 등을 무서워하며 이러한 장소를 의도적으로 피하고자 한다. 그래서 집안이나 바로 이웃과 같이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을 생활의 범주로 하여서 이들 안전지대(zone of safety)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만약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할 경우에는 가족이나 친구의 동반을 요구하기도 하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그곳에서 즉각 탈출이 가능한가를 늘 염려하기도 한다. 공황발작의 최초 에피소드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어느 날 예고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어지고 있다. 본인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판단해 보는 방법으로 홈즈-라헤 (Holmes-Rahe) 스트레스 측정법 (아래) 을 사용하여서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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