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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운동으로 분노조절장애를 "확" 뜯어고치고 "30억" 헬스 프랜차이즈를 구축했다
심폐·신경·인지행동·접근법
Cardio-Neuro-Cognitive-Behavioral Training 제1장에서: "화장실 변기청소 사건과 AARV(4) 분노조절기술 ‘화장실 변기청소 사건’과 AARV(4) 분노조절기술
알림: 이 책에서는 ‘아내’ 또는 ‘남편’을 사용할때는 내 아내와 나를 지칭한다. 그리고 고정관념의 유발을 줄이고 편견의 최소화와 주제에 초점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파트너, 배우자 등으로 아내, 남편, 약혼한 남녀, 연인 사이의 남녀를 대신하겠다. 2016년 4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년간 주한미특전사(SOCKOR) 심리치료사로 근무하는 동안 나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한국군 특수전사령부(ROKSWC, 특수전 사령부에서는 서로를 “한측” “미측”으로 부르기도 하였다)에서 실시되는 연례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나는 7년을 근무하면서 매년 두번씩 14번을 참여하였다. 이 훈련에서 나는 작전지(forward operating site, FOS)에서 주한미특전사 소속의 부대원들과 미국 본토에서 온 증원군을 심리지원하기 위해 출장 임무(temporary duty, TDY)를 수행하는 것과 한측 특수전사령부 의무대대와 연합으로 특전사 지하 벙커에 간이 의무지원실을 마련하고 한미연합군을 돌보는 일을 포함하고 있었다. 때로는 나는 한측이 제공해주는 의무대의 사무실에서 방문하는 미군들을 맞은 적도 있었다. 2021년 3월에 실시된 한미연합훈련은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불렸는데 우리는 한측 특수전사령부의 COVID-19 예방접종 및 매일 실시하는 감염검사 프로토콜을 면밀히 따랐다. 감염될 경우 한측 특수전사령부 시설에의 출입이 금지되고는 하였다. FOS에서 본국에서 온 증원군과 한국내 주둔군을 2주동안 지원하고 다소 지친 상태지만 훈련이 끝났음으로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는 걱정하고 있을 아내가 반갑게 맞이하리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4일 연휴로 주어진 주말을 어떻게 함께 보낼까 생각하면서 다소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의 걱정은 내가 훈련중에 치눅 헬기를 타고 올라가 낙하산 점프를 하거나 사격장에서 총기 훈련을 해서가 아니라 이천 양촌리, 마장동에서 용인을 거쳐서 안성, 평택으로 연결되는 42번 국도가 항상 큰 차량들의 속도가 빠르고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하는곳이었기 때문이었다. 주한미특전사 의무참모와 물리치료사가 함께 타고 있었는데 밤길에 초봄의 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짐을 잔뜩 실은 차는 무거웠고 길은 미끄러웠다. 사고가 잦은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평택 부대에 들려서 짐을 내리고 아산 둔포 집으로 무사히 도착하는 나를 보고 아내는 안도하리라 생각하였다. 그랬는데 내가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훈련가기 전에 당신 변기 청소하는 것을 깜박했었네. 내가 했어.”였다. 그러고보니 훈련 떠나기 전에 내가 따로 사용하는 화장실의 변기를 닦아놓고 가라고 주문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변기에는 보기에 흉한 얼룩과 물이 고이는 곳을 따라 분홍빛을 띤 띠 같은게 생겨있었다. 아내는 살짝 미소를 지었지만 “내가” 한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이 말에 "아. 맞다. 깜빡했구나. 그거 여러날 동안 보기에 좀 그랬겠네. 청소하기도 좀 그랬을테고."라고 말하며 내가 부주의했음을 ‘수용’하고 그리고 아내의 기분을 ‘인정’하였다. 아내는 다른 말은 하지 않고 내 침낭을 받아서 내 서재 문 앞에 두고는 부엌쪽으로 돌아갔다. 그런 다음 백팩과 침낭을 치우고 옷을 갈아입고 손을 소독하고 식탁으로 갔는데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과 와인 잔 둘이 놓인 근사한 저녁 식사를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내 아내의 핀잔같은 말에 나의 이 대처방식으로 나는 언성을 높이고 감정 대립으로 얼굴을 붉히는 불편한 감정싸움 대신에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아내의 변기청소 지적에 대처한 나의 방법을 이 책에서 AARV(4) 인지행동 대처 기술(cognitive-behavioral coping skill) [i]이라고 부르고 있다. AARV(4)는 다음을 말한다. A는 ‘awareness’의 첫글자로 ‘자각 또는 자각력’을 말하며 지금 내가 직면한 상황 또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 전에 분노 행동을 유발한 적이 있었으므로 지금 이 상황도 그와 같은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음을 내가 인식하는것을 말한다. 두 번째 A는 ‘acceptance’의 첫 글자로 ‘수용 또는 수용력’을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내가 흔히 경험하는 “투쟁도피반응(fight-or-flight response)”으로 인한 오장육부 및 오감각의 급격한 생리적 변화를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박동의 상승이나 호흡이 가파지거나 눈이 다소 침침해오거나 손바닥에 진땀이 나거나 또는 위장이 뒤틀리는 느낌 같은 교감신경계의 작동으로 인한 불편하고 불안한 느낌을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수용의 신경생물학적 설명은 제 2장: 학습과 기억의 신경과학, 제 5장: 심폐-신경-인지행동 기술, 제 6, 7, 8장에서 익히게 될 AARV(4) 기술 습득 및 실생활 적용 등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R은 ‘relaxation’의 첫글자로 ‘긴장이완’을 말한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투쟁도피반응이 작동하여서 교감신경계가 우리의 생각, 기분, 행동을 지배하면서 체내에 유발하는 여러가지 생리적 현상을 긴장이완 기술을 시도하여서 항상성(homeostasis)의 상태로 나 스스로 되돌리는것을 말한다. |
V(4)는 ‘validation’의 첫글자로 배우자 또는 상대방의 생각, 기분을 인정 또는 공감하는 기술을 말하며 다음의 네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 6장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V(4)의 1, 2, 3단계 Active Listening과 Accurate Reflection, 그리고 Normalization 기술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의 창시자 Marsha Linehan의 6단계 인정모델(Six Levels of Validation)[iii]에서 따온 것과 내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그리고 일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가다듬은 문제해결(Problem-Solving) 기술을 Marsha Linehan의 6단계 인정모델을 보다 간결하게 4단계로 만들어서 사용한것으로 나의 일상과 주한미특전사 부대원들 및 가족들을 상대로 한 치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에서 실질적 효력을 나타내보여서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AARV(4) 인지행동 대처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책의 제6장부터 8장까지 AARV(4) 대처기술을 상세히 설명하고 습득하는 과정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AARV(4) 대처기술을 통한 분노조절과 이 기술을 습득하여서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하고 있다. 내가 훈련에서 돌아온 날 아내의 화장실 청소를 언급했을때 그 순간 내가 그동안 익혀왔던 AARV(4) 대처기술에서 자각(awareness), 수용(acceptance), ‘긴장이완’(relaxation) 기술을 신속하게 전개하여서 나의 교감신경계가 내면 세계에 유발한 분노와 생리적 변화를 완화하고, 또한 V(4) 네가지 대처 기술로 아내의 합당한 지적을 경청(active listening)하고 나의 부주의로 인하여서 발생한 일로 인하여 아내가 경험하게 된 그 기분을 파악하여서 이를 정확하게 반영(accurate reflection)하고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그러한 기분을 가질수 있음을 정상화(normalization) 하여서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겠다는 문제해결력(problem-solving skill)을 보여줌으로서 감정이 고조되는 말다툼 또는 교감신경계가 촉발시키는 “투쟁-도피 반응” 대신 긴장을 이완시켜 아내와 나 둘 다 더 평화로운 저녁시간을 만드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날의 ‘변기청소 사건’에서 내가 사용한 행동대처법은 AARV(4)의 대처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한 것이다. 예기치않았던 때 아내가 그런 지적을 해 왔을때 내가 차분하게 대처하여서 나의 감정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하여서 평상시처럼 행동할 수 있었던 나의 이 분노 조절 기술은 실상 내가 2020년 1월부터 연습해 온 인지행동 대처기술이었다. 변기청소 사건은 나의 이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보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었으며 그리고 나는 그때 비로소 내가 계단 오르기 유산소 운동 중에 연습한 인지행동기술이 이렇게 실전(?)에서 사용되어져서 그 효과가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신기해 하였다. 분노 조절이 이렇게 연습하여서 정말 가능해지는구나 나 스스로 탄복하였다. [i] Patrick M. Reilly et al., Anger Management for Substance Use Disorder and Mental Health Clients: A Cognitive-Behavioral Therapy Manual (SAMHSA Publication No. PEP19-02-01-001; Rockville, MD: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2019), https://store.samhsa.gov/sites/default/files/anger_management_ workbook 508 compliant.pdf. [ii] Patrick M. Reilly et al., Anger Management for Substance Use Disorder and Mental Health Clients: A Cognitive-Behavioral Therapy Manual (SAMHSA Publication No. PEP19-02-01-001; Rockville, MD: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2019), https://store.samhsa.gov/sites/default/files/anger_management_ workbook 508 compliant.pdf. [iii] Linehan, “Validation and Psychotherapy,” in Empathy Reconsidered: New Directions in Psychotherapy, eds. A. Bohard and L. Greenberg (Washington, DC: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1997), 353–92. Scott-Kakures, D., Castaguetto, S., Benson, H., Taschek, W., & Hurley, P. History of Philosophy. New York, NY: Harper Collins, 1993. |